"이수근, 이진호 밀린 월세까지 내줬는데…불법 도박에 큰 충격"
15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서 언급
- 이지현 기자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개그맨 이진호가 과거 인터넷 불법 도박을 한 사실을 털어놓은 뒤 파장이 커지는 가운데, 선배 개그맨 이수근이 큰 충격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오후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개그맨 이진호와 관련한 영상이 올랐다.
'연예 뒤통령' 측은 이진호가 동료 연예인들에게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거짓말을 했다며 "어머니가 아프다는 핑계를 자주 댔다고 한다, 어머니가 아프다는 말에 가장 적극적으로 도와준 인물이 이수근"이라고 주장했다.
'연예 뒤통령 측은 "(이수근이) 아무래도 아내가 오랫동안 투병하다 보니까 주위에서 아프다고 할 때마다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그러다 보니 그 누구보다 이수근이 이진호의 상황을 안타까워했다, 도박하는 것은 전혀 몰랐다고 한다"라며 "이진호 어머니가 아프다는 얘기를 듣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줬다, 5000만 원대의 돈을 빌려준 것으로 확인됐다, 어머니 병원비로 빌려줬고, 이진호가 (이후) 갚은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수근이 이진호의 밀린 월세까지 대신 내줬다고 주장했다. '연예 뒤통령' 측은 "이진호가 월세조차 밀린 것을 이수근이 파악했다,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서 월세를 모두 내 주기도 했다"라면서도 "하지만 이진호가 거액의 빚을 지게 된 계기가 불법도박인 것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고 한다, 이수근 지인들에게도 돈을 빌린 사실을 뒤늦게 알고 충격을 또 받았다고 전해졌다, 정말 믿었던 동생인데 이수근이 큰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한편 이진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과거 불법 도박을 한 사실을 고백했다. 이와 함께 도박으로 인해 지인들에게도 금전적인 도움을 받았다며 이미 많은 채무가 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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