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2·데이식스·다리미·삼시세끼·흑백요리사, 1위 [한눈에 보는 엔터차트]

2024년 10월 첫째 주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 영화='베테랑2' 1위(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2024년 10월 4~6일)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10월 첫째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는 배우 황정민 정해인 주연의 '베테랑2'가 이름을 올리며 4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베테랑2'는 주말 3일간 22만 6133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누적 관객 수 700만 133명을 달성했다. 2위는 지난 1일 개봉한 '조커: 폴리 아 되'로, 같은 기간 14만 9522명의 관객과 만나 누적 관객 수 46만 5234명을 나타냈다. 3위 또한 지난 1일 개봉한 김고은 노상현 주연의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12만 639명의 관객과 만나 누적 관객 수 26만 4200명을 기록했다. 3위는 애니메이션 영화 '와일드 로봇'으로 해당 기간 10만 8145명의 관객이 관람해 누적 관객 수 24만 7536명으로 집계됐으며, 5위인 애니메이션 영화 '트랜스포머 ONE'은 3만 6731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았고 누적 관객 수는 31만 789명을 보였다.

◇ 음원=데이식스 '해피' 1위(지니뮤직 주간차트 2024년 9월 30일~10월 6일)

10월 첫째 주 음원 차트에서 데이식스는 상위권에 총 3곡을 올려놓으면서 남다른 인기를 과시했다. 데이식스의 '해피'(HAPPY)가 직전 주에 이어 1위에 오르며 3주째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데이식스는 '웰컴 두 더 쇼'(Welcome to the show)로 2위,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로 4위에 각각 명함을 내밀었다. 3위는 에스파의 '슈퍼노바'(Supernova)가 차지했다. 직전 주와 동일한 순위다. QWER의 '내이름 맑음'이 5위에 오르면서 새롭게 순위에 들었다.

◇ 지상파=KBS 2TV '다리미 패밀리' 1위(닐슨코리아 2024년 9월 30일~10월 6일 전국 가구 기준)

10월 첫째 주 지상파 주간 시청률 순위에서는 KBS 2TV 새 토일드라마 '다리미 패밀리'가 14.9%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직전 주 방송분이 기록한 14.3%보다 상승한 수치이며 순위도 두 계단 올랐다. KBS 1TV 일일드라마 '수지 맞은 우리'는 14.7%로 2위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13.8%로 3위를 각각 거머쥐었다.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는 11.2%로 4위에 올랐다. 직전 주 방송분의 8.9%보다 뛴 결과다.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이 8.8%로 종영하면서 5위를 품에 안았다.

◇ 종편+케이블=tvN '삼시세끼 라이트(Light)' 1위(닐슨코리아 2024년 9월 30일~10월 6일 전국 유료 가구 기준)

9월 넷째 주 종합편성채널과 케이블 채널 종합 주간 시청률 집계에서는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의 스페셜 에디션 '삼시세끼 라이트'가 8.7%로 1위를 기록했다. 정상은 지켰으나 직전주 11.8% 대비 하락했다. 2위는 7.2%의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이 차지했다. tvN 예능 프로그램 '백패커2'는 6.1%로 3위를 유지했다.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은 5.1%로 4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4.8%로 5위에 자리했다.

◇ OTT='흑백요리사'·'무도실무관' 1위(넷플릭스 2024년 10월 6일 기준)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넷플릭스 TV 부문에서는 지난 9월 17일 처음 공개된 후 10화까지 업로드된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이 3주 연속 1위를 수성했다.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이다. 2위는 지난 9월 27일 처음 공개된 오리지널 드라마 '경성크리처 시즌2'가 차지했으며, 채널A '강철부대W'는 3위를 거머쥐었다. MBN '돌싱글즈6'가 4위, 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는 5위로 각각 집계됐다.

영화 부문에서는 지난해 1월 개봉했던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주연의 '유령'이 차지했다.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 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리는 영화다.

ich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