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남문철, 대장암 투병 중 사망 3주기…'범죄도시2' 남겼다
- 안은재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2일, 배우 고(故) 남문철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3년을 맞았다.
남문철은 지난 2021년 10월 4일 향년 50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고인은 그간 대장암 판정을 받고 투병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발인은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됐의며, 현재 고인은 부산 기장군 부산추모공원에 영면했다.
남문철은 지난 2002년 영화 '라이터를 켜라'로 데뷔했으며, 영화 '하류인생', '공공의 적2', '장수상회', '공작', '백두산'과 드라마 '녹두꽃', '슈츠'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특히 지난 5월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2'에서는 강해상(손석구 분)에게 아들이 납치된 최춘백 역을 연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범죄도시2'는 고인의 유작이다. 당시 '범죄도시2' 제작진은 영상 크레딧 마지막에 '모든 배우와 스탭은 배우 故 남문철 님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넣어 고인을 추모했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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