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2·데이식스·미우새·삼시세끼·흑백요리사, 1위 [한눈에 보는 엔터차트]
2024년 9월 넷째 주
- 장아름 기자
◇ 영화='베테랑2' 1위(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2024년 9월 27~29일)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9월 넷째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는 3주 연속 정상을 수성한 배우 황정민, 정해인 주연의 '베테랑2'가 차지했다. '베테랑2'는 주말 3일간 41만 3687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는 641만 1854명을 기록했다. 2위는 지난 9월 25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트랜스포머 ONE'으로 같은 기간 12만 5044명의 관객과 만나 누적관객수는 19만 7861명을 나타냈다. 3위에는 개봉 10주년을 맞아 지난달 18일 재개봉한 '비긴 어게인'이 이름을 올렸다. '비긴 어게인'은 해당 기간 3만 8644명을 불러 모아 누적관객수는 362만 4131명을 달성했다. 4위와 5위는 모두 애니메이션으로, '사랑의 하츄핑'과 '브레드 이발소: 빵스타의 탄생'이 각각 거머쥐었다. '사랑의 하츄핑'은 2만 9417명의 관객이 관람해 누적관객수 114만 6490명을, '브레드 이발소: 빵스타의 탄생'은 2만 248명이 찾아 누적관객수 21만 248명을 각각 나타냈다.
◇ 음원=데이식스 '해피' 1위(지니뮤직 주간차트 2024년 9월 23~29일)
9월 넷째 주 음원 차트에서도 밴드 데이식스의 활약이 돋보였다. 데이식스의 '해피'(HAPPY)는 직전 주에 이어 1위에 올랐다. 지난 3월 발매된 '해피'는 역주행 속에 2주 연속 왕좌를 지켰다. 데이식스는 '웰컴 투 더 쇼'로 2위,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로 4위, '예뻤어'로 5위도 각각 기록했다. 3위에는 에스파의 '슈퍼노바'가 명함을 내밀었다.
◇ 지상파=SBS '미운 우리 새끼' 1위(닐슨코리아 2024년 9월 23~29일 전국 가구 기준)
9월 넷째 주 지상파 주간 시청률 차트에서는 지난 9월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가 16.8%의 시청률로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는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된 '순돌이' 이건주를 만난 정영주와 최진혁의 모습이 담겼다. KBS 1TV 일일드라마 '수지 맞은 우리'는 14.9%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 9월 28일 처음 방송된 김정현, 금새록 주연의 KBS 2TV 새 토일드라마 '다리미 패밀리'는 14.3%의 시청률 속에 3위로 첫걸음을 뗐다.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는 8.9%로 4위, KBS 2TV 일일드라마 '스캔들'은 8.5%로 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 종편+케이블=tvN '삼시세끼 라이트(Light)' 1위(닐슨코리아 2024년 9월 23~29일 전국 유료 가구 기준)
9월 넷째 주 종합편성채널과 케이블 채널 종합 주간 시청률 차트에서는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의 스페셜 에디션 '삼시세끼 라이트'가 11.8%로 1위에 오르며 남다른 인기를 과시했다. 특히 최근 방송에는 톱가수 임영웅이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기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정해인, 정소민 주연의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은 6.2%로 2위, tvN 예능 프로그램 '백패커2'는 5.3%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5.2%로 4위에 올랐으며,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5.1%로 5위에 각각 자리했다.
◇ OTT='흑백요리사'·'무도실무관' 1위(넷플릭스 2024년 9월 29일 기준)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넷플릭스 TV 부문에서는 지난 9월 17일부터 처음 공개된 후 7화까지 업로드된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이 2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이다. 2위는 지난 9월 27일 처음 공개된 오리지널 드라마 '경성크리처 시즌2'가 품에 안았다. 예능 프로그램들 MBN '돌싱글즈6'와 JTBC '극한투어'는 3위와 4위를 각각 기록했다. 5위에는 '엄마친구 아들'이 명함을 내밀었다.
영화 부문에서는 지난 9월 13일 공개된 김우빈, 김성균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이 1위에 오르며 3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무도실무관'은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 무도 유단자 이정도(김우빈 분)가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 분)의 제안 속에,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으로 함께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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