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마스카라 번진 채 오열 "집 나갈 것…더 이상 사랑 안한다고"

사진=슈 SNS 캡처
사진=슈 SNS 캡처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가수 슈가 마스카라가 번진 채 오열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슈는 지난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날 사랑하지 않아?"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슈는 마스카라가 번진 채 눈물을 펑펑 쏟고 있다. 그는 카메라를 향해 "전 이제 집을 나갈겁니다, 엄마가 이제 더이상 저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했거든요"라고 흐느꼈다.

이어 카메라 건너편에서 슈 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렸다. 슈 어머니는 "내가 언제 그랬어? 너도 이제 나이가 있으니 이번 크리스마스는 선물 안해도 된다고 했잖아"라고 하자, 슈는 "그게 그거야"라고 눈물을 쏟았다.

해당 장면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서 유행하는 숏폼 영상으로, 슈 또한 어머니와 함께 유행에 동참한 것으로 보인다. 슈는 최근 SNS를 통해 다양한 숏폼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슈는 지난 1997년 S.E.S.로 데뷔했다. 2010년 농구선수 임효성과 결혼, 그해 아들 유를 얻었으며 2013년에는 쌍둥이 딸 라희, 라율을 낳았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