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암 극복한 정미애, 암센터 찾아 "이상 없다 들어도 편하지 않아"

정미애 2023.4.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정미애 2023.4.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정미애 SNS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정미애가 근황을 밝혔다.

정미애는 지난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2년 9개월, '별다른 이상은 없다'라는 얘기를 들어도 늘 편하지 않은 마음"이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요즘 인후염에 피곤한 탓일까, 욱신욱신한 임파선은 커져 있고"라며 "언제쯤이면 아프지 않았던 사람처럼 지낼 수 있을까, 마음을 편하게"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정미애가 일산국립암센터를 찾아 진료를 받는 모습이 담겨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정미애는 2019년 TV조선(TV CHOSUN) '미스트롯'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으며 최종 2위인 선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 2021년 12월께 돌연 활동을 중단했고, 뒤늦게 설암 투병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TV조선 '마이웨이'에 출연해 8시간의 대수술을 받으며 혀의 3분의 1을 도려냈다고 전하기도 했다. 지난해부터 활동을 재개하고 각종 방송과 공연 등에 출연 중이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