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과 이혼설' 황재균, 헌팅포차 갔다?…"신화 이민우 누나 주점"
- 윤효정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걸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지연(31)과 KT 위즈 소속 야구선수 황재균(36)의 이혼설이 계속되는 가운데, 황재균이 술자리 사진으로 연이은 구설에 휘말렸다.
황재균이 최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주점을 찾아 지인들과 아침까지 술자리를 가진 모습이 주점과 관계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올라오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황재균이 이 주점을 찾은 날짜는 지난달 8월 31일이며, 9월 1일 새벽까지 지인들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진이 알려지며, 해당 주점이 이성과 만나는 일명 '헌팅포차'라는 보도도 나왔다.
그러나 이 주점은 서울 강남에서 '핫플레이스'로 알려진 유명한 곳으로 신화 이민우의 친누나 이 모 씨가 경영인 중 한 명이다. 동생 이민우를 비롯해 많은 연예인, 인플루언서들이 찾는 곳으로, 이성과 만나는 목적으로 찾는 '헌팅포차'와는 거리가 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연은 황재균과 지난 2022년 2월 연애 6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하고 2022년 시즌이 끝난 12월 결혼했다.
지난 6월 황재균과 지연의 이혼설이 불거졌다. 당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연과 황재균의 이혼설이 불거졌다. 해당 글에 따르면 부산 및 경남권 방송인 KNN 야구 중계진의 대화에서 지연과 황재균의 이혼설이 언급된 것. 소속사가 없는 지연을 대신해 전 소속사 측이 "본인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이혼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박힌 바 있다.
지연은 2009년 그룹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롤리 폴리' '보핍보핍' '너 때문에 미쳐' '러비-더비' 등 히트곡을 내놓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연기자로도 활약하며 드라마 '공부의 신'(2010), '정글피쉬2'(2010) '드림하이 2'(2012), '너의 노래를 들려줘'(2019)와 영화 '고사 두번째 이야기: 교생실습'(2010), '화녀'(2021) 등에 출연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고, 2017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서도 뛰었다. 한국으로 복귀한 뒤 2018년부터 KT 위즈에 몸담으며, 2021에는 주장도 맡아 팀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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