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채리나·김지현, 데뷔 30년차 룰라 "MZ컷 도전" [N샷]

채리나 인스타그램
채리나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그룹 룰라가 다시 뭉쳤다.

채리나는 14일 인스타그램에 "사랑해"라면서 룰라 멤버 이상민, 김지현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룰라는 이날 경북 경주에서 열린 한 공연에 참여해 팬들과 만났다. 화려한 색감의 무대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했다. 변함없는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또 채리나는 "MZ 컷도 도전"이라면서 다양한 구도로 사진을 찍어 팬들을 즐겁게 했다.

룰라는 지난 1994년 5월 정규 1집 '루츠 오브 레게'(Roots Of Reggae)로 데뷔했다. 데뷔 당시엔 이상민 김지현 외에 고영욱 신정환이 있었으나, 신정환이 지난 1995년 입대로 탈퇴한 후 채리나가 영입됐다. 이후 고영욱이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살면서 이상민과 채리나 김지현이 3인 체제로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

룰라는 다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100일째 만남'(1994) '비밀은 없어' (1994) '날개 잃은 천사' (1995) '천상유애'(1995) '3! 4!' (1996) '연인' (1997) '기도' (1999) 등 히트곡을 남겼다.

ich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