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 "집에서 혼자 비키니 적셨다…벗겨질 수도" 워터밤 '화끈 의상' 뒷이야기

웹예능 '조현아의 목요일 밤' 방송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권은비가 '워터밤 2023'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서 조현아는 신보 '더 플래시'로 10개월 만에 가요계 복귀한 권은비에게 '워터밤 여신'으로 불리는 것과 관련해 "조회수가 터졌는데, 기분 어떻냐"고 묻자 권은비는 "일단 갑자기 많은 관심을 가져줄지 몰랐다. 얼떨떨하다"라고 했다.

권은비는 최근 대형 음악 페스티벌 '워터밤 2023'에서 잇따라 보여준 화끈한 무대로 화제를 모았고, 다양한 관련 영상 들이 누적 조회수 1000만회를 훌쩍 넘어섰다.

또 지난해 10월 발매한 세번째 미니앨범 '리탈리티' 타이틀곡 '언더워터'는 음원차트에서 역주행하는 등 다양한 화제를 만들고 있다.

웹예능 '조현아의 목요일 밤' 유튜브 영상 갈무리

이어 권은비는 "워터밤에 가기 전에 의상을 많이 준비해주셔서 피팅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조현아는 "어떻게 느낌 나오나 다 적셔봤냐. 프로들은 다 해보지 않냐"라고 궁금해했고, 권은비는 "집에서 진짜 적셔봤다.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고, 조현아는 "이게 진짜 위험할 수 있다. 인이어가 무거워 옷이 내려갈 수 있다"고 공감했다.

일본 도쿄, 오사카 워터밤 무대에도 오른 권은비는 "서울 워터밤에서는 심플한 가디건을 입었는데, 일본에선 프릴이 달린 아기자기한 가디건을 입었다"고 부연했다.

한편 권은비는 2일 첫 번째 싱글앨범 '더 플래시'를 발매했다. 동명 타이틀곡으로 활동 중이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