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10기 정숙, 미스터 백김에 "난 직진할 거야" 고백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나솔사계' 10기 정숙이 미스터 백김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9일 오후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서는 미스터 백김이 10기 정숙, 10기 영자와 2 대 1 데이트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정숙이 쌓였던 감정을 풀었다. 그는 "오빠가 밥을 안 먹었다는 게 신경 쓰여서 내가 요리해 줬던 거잖아. 그냥 '고마워' 하면 되는데, '백허그' 비슷하게 나한테 했잖아. 오빠를 위해서 솔직히 요리 만든 거거든"이라며 "(이후 데이트에서) 당연히 나한테 올 줄 알았어. 이런저런 얘기를 해봐야겠다고 했는데, 갑자기 10기 영숙한테 가니까, 그때부터 '어장 관리하는 거야? 뭐야?' 생각했다"라고 서운해했다.

미스터 백김이 미안함을 드러냈다. 그는 "나중에 생각해 보니까, 좀 친해지고 편해졌다고 한 행동이 내 실수였다고 느껴졌어. 아주 미안했어. 진짜 미안했어"라고 말했다. 미스터 백김의 사과를 듣자마자, 정숙의 마음이 녹아내렸다. 정숙이 "알았어. 봐줄게"라면서 "어쨌든 난 직진할 거야, 직진할 거라고"라며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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