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영, 5세 연하 ♥문경찬 공개…"이상형이라 결혼 결심"

'동상이몽2' 6일 방송

SBS '동상이몽2'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박소영이 5세 연하 남편 문경찬을 공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지난해 12월 22일 결혼식을 올린 개그우먼 박소영, 전 야구선수 문경찬의 일상이 공개됐다.

두 사람이 첫인사를 건네 주목받았다. 특히 제작진이 어떤 이유로 결혼을 결심했는지 묻자, 박소영이 "경찬 씨가 제 이상형이다. 듬직하고, 처음 볼 때부터 계속 웃더라"라고 고백했다.

SBS '동상이몽2' 캡처

이들 부부가 집들이한 가운데 개그우먼 김민경이 "소영이만큼 (애정을) 표현하지 않더라"라며 지인으로서 서운함을 표했다. 이 말에 문경찬이 "당시 힘들었기 때문"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프로 데뷔 후 잘해왔던 문경찬은 이어진 부진으로 다음 팀을 찾지 못하고 자연스럽게 은퇴하게 됐다고 전해졌다. 이처럼 문경찬이 방황하던 시기에 박소영이 먼저 다가갔던 것.

박소영은 "문경찬이 먼저 사귀자고 고백했다"라고 밝혔다. 문경찬은 "너무 잘해주니까"라며 "'그동안 표현을 못해 준 것 같다, 앞으로는 표현할게' 하면서 (사귀자고 했다)"라고 알렸다. 두 사람이 지인들 앞에서 입맞춤하며 설렘을 유발했다.

ll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