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조혜원 첫눈에 홀려, 바로 DM…최수종 선배님도 '쟤 매력적'"

(유튜브 '정준하하하')
(유튜브 '정준하하하')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배우 이장우가 연인 조혜원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26일 유튜브 '정준하하하' 채널에는 'EP.03 이장우편'이 올라왔다.

정준하가 "작품에서 여자 친구(조혜원)를 만났잖아. 뭐가 제일 좋았냐"고 묻자, 이장우는 "그때가 '하나뿐인 내 편' 촬영할 때인데 드라마를 세트장에서 찍을 때는 아침 7~8시쯤 출연진들이 다 모여서 대본 리딩을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일 앞에 감독님, 최수종 선배님, 다른 선배님들 쭉 앉아계시고 다른 쪽은 단역들이 주로 앉아있는데 (조혜원에게) 눈이 딱 갔다. 키가 너무 크고 하이힐을 신은 상태로 또각또각 걸어와서 앉는데 뭔가 홀린 것처럼 '저런 애는 남자 친구가 누구일까' 이 생각이 들었다"며 첫눈에 반한 순간을 회상했다.

(유튜브 '정준하하하')

그러면서 "제일 중요했던 건 세트장에서 촬영하면 대기실에서 화면으로 보이지 않냐. 그때 최수종, 박상원 선배님이 모니터 보시면서 '쟤 되게 매력적이다, 괜찮다' 이 소릴 하셨다. 그 얘기를 듣고 '어른들이 인정했으면 끝이다. 이거 무조건 내가 찔러나 보자' 생각해서 인스타로 DM도 보내고 매니저 통해서 전화번호도 알아 오라고 했다"며 교제 계기를 밝혔다.

앞서 이장우는 지난해 6월 동료 배우인 조혜원과 열애 중이라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최근에는 두 사람이 내년에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혀 많은 축하를 받았다.

syk1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