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석방심사관 이한신' 백지원 "최화란 변화, 함께해 행복" 소감

이끌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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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백지원이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23일, 2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극본 박치형 / 연출 윤상호) 11회와 최종회인 12회에서는 이한신(고수 분)이 체포된 후 세금 조사까지 받게 된 최화란(백지원 분)이 오정그룹을 향한 복수심을 불태운 모습이 그려졌다.

맞불 작전으로 여론전까지 더해지면서 손에 땀을 쥐는 전개가 이어지는 와중에 화란은 정의감을 불태우며 한신을 도왔다. "나 최화란이야"라고 눈에 불을 켜고 덤비는 백지원의 연기는 시청자들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방송 말미, 최화란은 오정 캐피탈까지 인수하며 금융업은 물론 장학 재단까지 운영하는 등 더 이상 돈만 밝히는 사채업자가 아닌 '사람'을 위해 움직이는 어엿한 사업가로 변신했다. 백지원은 최화란이 가진 서사와 폭넓은 감정 변화를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는 호평을 끌어냈다.

백지원은 소속사 이끌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감독님, 스태프들, 동료 배우들 덕분에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최화란이 변화하는 과정을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는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백지원은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을 통해 강력한 카리스마로 무장, 역대급 최화란 캐릭터를 완성했고, 화려한 마무리로 여운을 더했다.

한편 백지원은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에서 수녀 김인경 역으로도 활약 중이다. 최종회는 오는 2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또한 백지원은 최근 캐스팅 소식을 알린 KBS 2TV '킥킥킥킥'에도 출연, 오는 2025년 상반기 방영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