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래 "♥임미숙, 6000만원 수표 줘…차 계약금 선물" [RE:TV]

'4인용식탁' 23일 방송

채널A '4인용식탁'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학래가 임미숙에게 차 계약금을 선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가수 유현상, 전 수영선수 최윤희 부부가 주인공으로 등장한 가운데 코미디언 부부 김학래, 임미숙을 초대했다.

이 자리에서 김학래가 최근 아내에게 큰 선물을 받았다고 고백해 이목이 쏠렸다. 그는 "회갑 선물을 기대하긴 했지만, 크게 생각 안 했어. 그런데 아내가 '회갑 진심으로 축하해' 하더니, 뭘 꺼내왔는데, 6000만 원짜리 수표야"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학래는 "(아내가) '원하는 차 가서 계약해라' 하더라. 진짜 감격했다"라고 말하며 고마워했다. 이를 들은 최윤희가 "이런 아내가 어디 있냐?"라면서 놀라워했다. 유현상이 옆에서 손뼉을 치며 공감했다.

채널A '4인용식탁' 캡처

임미숙도 남편에게 고마웠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25년 만에 이사했다. 돈이 좀 부족하더라. 남편이 결혼할 때 자기 시골에 땅이 많다고 했다. 30년째 땅값이 오르지를 않았다. 아버지가 물려주신 땅을 파니까 3억 원이었고, 남편이 현찰 1억 원까지 또 줬다. 정말 감동이었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이를 들은 김학래가 "집을 좀 고치고, 아내가 이것저것 해야 하지 않냐? 한 번쯤은 자기 하고 싶은 걸 해야 할 것 같았다. 그래서 4억 원을 만들어서 준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ll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