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썸가이즈' 추성훈 "Wolf? 한자는 아는데 한국말을 몰라"

tvN '핸썸가이즈' 22일 방송

tvN '핸썸가이즈'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추성훈이 한국어 퀴즈에서 고전했다.

22일 방송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엔 핸썸가이즈'(이하 '핸썸가이즈')에서는 멤버들이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멤버들은 미션 수행에서 양 팀이 동점을 이루며 승패를 가리지 못하게 되었다. 이에 전체 멤버들을 대상으로 연장전 퀴즈를 진행했다. 첫 번째 퀴즈는 "여수 섬의 이름은 이 섬의 생김새를 닮아 '낭도'라고 불린다, 이 동물은 무엇인가"였다. 한자 문화권의 재일교포 출신인 추성훈은 제시된 한자를 보자마자 곧바로 자신 있게 손을 들었다. 멤버들은 "이러면 한자 나오면 반칙이다"라며 강하게 항의했다.

그러나 반전이 있었다. 추성훈은 갑자기 스마트폰을 꺼내더니 "아니, (그 정답의) 한국말이 뭔지 모르겠다"라고 말한 것이다. 그러자 차태현은 추성훈을 저지하며 "그러면 나도 스마트폰으로 한자 보면 되지, 뭔 소리냐"라며 폭소했다. 추성훈은 "Wolf, Wolf"라며 절규했고, 결국 정답인 늑대를 겨우 맞히며 첫 번째 정답자가 되었다.

gimb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