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록, '냉부' 출연 결심 계기 "정호영과 일본에서의 인연"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2' 15일 방송
- 김보 기자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셰프 최강록이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2' 섭외에 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5일 오후 처음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2'(이하 냉부)에서는 셰프 이연복, 최현석, 김풍, 정호영, 에드워드 리, 최광록, 이미영, 박은영이 출연했다.
이날 최강록은 MC들이 쉽사리 질문을 하기도 어려워 보이는 긴장된 모습으로 앉아있었다. "왜 잠적했냐"는 MC의 질문에 최강록은 특유의 말투로 말을 더듬으며 "그냥 상황을 좀 보고 있었다, 낯선 상황에 조금 가만히 있었을 뿐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성주가 "'냉부' 섭외에는 응하신 이유"에 대해 묻자 최강록은 "처음엔 거절했다, 그런데 호영이 형과 인연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정호영은 "최강록 셰프가 일본 요리학교 후배다, 제가 (일본에서) 일하던 생선가게도 강록이가 하고 싶다고 해서 일자리를 물려줬었다"라고 최강록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이어 "'냉부'를 다시 들어간다고 하니 할 수 있을지 없을지 확신이 없었다, 그래서 최강록을 이용하자고 생각했다"라며 최강록의 출연 계기를 대신 설명했다. 이에 MC들은 전부 "잘했다"며 정호영을 치켜세웠고, 최강록은 "호영이 형의 그런 생각은 전혀 몰랐고 인연이 소중하니까"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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