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마스 '유퀴즈' 못 나온 이유…로제 "비자 문제" [RE:TV]
'유 퀴즈 온 더 블럭' 11일 방송
- 이지현 기자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로제가 브루노 마스의 '유퀴즈' 출연 불발에 관해 이유를 밝혔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이자 솔로 가수 로제가 등장,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APT.'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MC 유재석이 "브루노 마스와 작업이 알려지면서 굉장히 놀랐다, 두 분이 함께해서"라고 말했다. 그러자 로제가 "사실 브루노도 같이 한국에 들어오려고 했었다"라며 "원래 '유퀴즈' 출연도 한다고 했었다. 엄청나게 기대했는데 비자 이런 문제 때문에 (못 나왔다). 그래서 아쉬워하고 있다"라고 털어놔 아쉬움을 자아냈다.
MC 유재석, 조세호가 너무나 아쉽다고 입을 모았다. "같이 왔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말에 로제가 "전화 한 번 해볼까요?"라고 하더니 휴대 전화를 들었다. 하지만 곧바로 통화가 연결되지 않았다.
로제는 "지금은 안 받았는데, 전화가 올 수도 있다. 제가 알려줬다. 오늘 오기 전에 전화했다. 브루노한테 '이거 좀 해야 할 것 같다' 말했다"라면서 "원래 브루노가 부끄러워하는 성격인데, 한국에 관한 건 적극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이 너무 섭섭해한다고, 여기 안 와서 한국 팬들이 너무 섭섭해한다고 이건 좀 해야 할 것 같다고 얘기했다. 만약 전화가 안 되면 영상이라도 해주겠다는 그런 딜을 받아왔다"라고 해 웃음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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