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남동생 하나 더 있으면 좋겠어" 은우 고백에 당황

'슈퍼맨이 돌아왔다' 4일 방송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전 펜싱선수 김준호가 남동생 한 명을 더 바라는 아들 은우의 고백에 당황했다.

4일 오후에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김준호와 김정환의 공동 육아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는 대한민국 체육 1등급 훈장 '청룡장'을 먼저 수상한 선배이자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부터 올림픽 해설위원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전 펜싱선수 김정환과 31개월 아들 로이를 찾아갔다.

이어 정우는 공룡으로, 로이는 숫자와 영어로 저마다의 개인기를 뽐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펜싱 선수 2세들의 막간 펜싱 대결이 펼쳐지기도. 이후 김준호 부자와 김정환 부자는 한강이 보이는 키즈 카페를 방문했다. 맏형이 된 정우는 두 동생을 살뜰히 챙기며 의젓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정환은 우애 좋은 은우-정우 형제를 보고 둘째를 낳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준호가 내년에는 넷이 만나자고 너스레를 떨기도. 그러자 김정환이 은우에게 "동생 하나 더 있었으면 좋겠어?"라고 물어 시선을 모았다. 이에 은우가 "하나 더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특히 남동생을 갖고 싶다고 고백해 김준호를 당황하게 했다.

한편,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