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음악 개그 '아는 노래' 코너 예고…'뮤지컬' 명맥 잇는다
'개그콘서트' 24일 방송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개그콘서트'가 익숙하게 들었던 노래를 새롭게 재해석한 음악 개그를 시작한다.
오는 24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 1099회에서는 웃음과 감동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새 코너 '아는 노래'를 처음 선보인다.
정범균, 박은영, 송필근, 윤승현, 나현영이 출연하는 새 코너 '아는 노래'는 우리가 잘 알고 있던 노래를 다른 시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 형식의 개그다. 첫 회 주제곡은 더 넛츠의 '사랑의 바보'로, '아는 노래' 팀은 대표적인 짝사랑 송인 '사랑의 바보'를 재해석한 미니 뮤지컬을 선보인다.
'아는 노래'는 2006~2007년 방송됐던 인기 코너 '뮤지컬'의 명맥을 이을 전망이다. '아는 노래' 팀은 명품 연기력과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마치 한편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감정을 선물할 계획이다. 첫 녹화 현장에서도 '아는 노래' 팀의 열연에 몰입한 나머지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관객들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소통왕 말자 할매''에는 내조도 1등, 랩도 1등인 래퍼 트루디가 출연한다. 그는 "평소 리액션이 큰 편인데, 주변에서 기계적으로 반응한다고 오해한다"라는 고민을 털어놓았다고.
이에 '말자 할매'' 김영희는 트루디의 평소 리액션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했다. 트루디는 이날 함께 방청을 온 절친과 함께 '맛있는 떡볶이를 먹었을 때' 상황극을 펼쳤다. 이를 지켜본 김영희가 트루디에게 어떤 해결책을 제시했을지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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