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아야네, 딸 루희 백일잔치…"둘째 계획은?" [RE:TV]
'아빠는 꽃중년' 21일 방송
- 박하나 기자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아빠는 꽃중년' 이지훈, 아야네 부부가 딸 루희의 백일잔치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꽃대디 이지훈의 일상이 담겼다.
어느덧 백일이 된 이지훈-아야네 부부의 딸 루희의 폭풍 성장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지훈은 "벌써 애교가 많다"라며 웃음이 많은 딸 루희를 자랑하기도. 더불어 아내 아야네가 출산 100일 만에 임신 전 몸무게로 복귀한 근황을 전했다.
이날 아야네가 루희의 백일잔치를 위해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도미 손질을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국식 백일상과 함께 일본식 백일잔치인 '오쿠이조메'를 준비했던 것. 아야네가 백일상 완성에 바쁜 사이, 이지훈은 튼튼한 치아를 기원하는 오쿠이조메의 필수품, '돌멩이' 공수에 나섰다. 이지훈은 온 동네를 돌아다니며 예쁜 모양의 돌멩이를 구해와 아야네를 감동하게 했다.
그러나 이지훈은 백일잔치 장소 도착 직후, 정성스레 씻어 말려놓은 돌멩이를 가져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급하게 돌을 찾으러 나서 웃음을 안겼다. 종일 돌 채집에 몰두한 이지훈은 "백일잔치가 아니라 돌잔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백일잔치가 끝난 뒤 가족들의 식사 시간이 이어졌다. 각각 6년 동안 자녀 5명, 5년 동안 4명을 낳았다는 이지훈의 누나와 형 식구들이 둘째 계획을 물어 시선을 모았다. 이에 아야네는 "오빠(이지훈)는 기준이 잘못됐다"라며 "내 몸도 몸이지만, 루희한테 집중을 못 하는 게 조금"이라고 에둘러 답했다. 이지훈은 "누나나 형들 상황 보면 100일 지나면 자연스럽게 생겼던 것 같다"라고 부연했다.
이어 이지훈의 가족들은 부담 갖지 말고 루희를 맡길 수 있는 다양한 시간의 '루희 케어 쿠폰' 등 다양한 선물로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채널A '아빠는 꽃중년'은 중년 아빠들의 육아 일상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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