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日 시장서 최지우 사진으로 흥정 성공 [RE:TV]
'슈퍼맨이 돌아왔다' 20일 방송
- 박하나 기자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준호가 최지우와 함께 찍은 사진으로 가격 흥정에 성공했다.
지난 20일 오후에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김준호 가족의 일본 여행기가 담겼다. 앞서 김준호는 은우, 정우 형제와 함께 할머니, 아버지를 모시고 일본으로 효도 관광을 떠났다.
이날 김준호는 가족들과 일본의 3대 아침 시장 중 하나인 요부코 아침 시장을 찾아 쇼핑에 나섰다. 김준호가 왕할머니와 옷을 구경하는 동안, 은우-정우 형제는 할아버지와 추격전을 벌이기도.
이후 김준호는 할머니의 옷을 구매하면서 상인에게 "두 유 노 지우히메?"라고 물으며 최지우와 함께 찍은 사진으로 흥정을 시도해 시선을 모았다. 김준호는 상인에게 최지우와 친한 친구라고 친분을 과시하며 가격 흥정에 성공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지난달 10년간의 펜싱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정식 은퇴한 김준호를 위해 할머니, 아버지가 깜짝 파티를 열어 감동을 안겼다. 김준호의 아버지는 대형 현수막을 제작해 은퇴식에 불참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고, 할머니는 진심을 담은 편지를 선물했다. 할머니는 김준호에게 "동생과 잘 지내, 나 죽어도 형제간에 의좋게 행복하게 살아"라고 당부하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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