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카세' 김미령, 4살 연상 남편 공개…"느리고 답답해"

'동상이몽2' 18일 방송

SBS '동상이몽2'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모카세 1호' 김미령 셰프가 남편을 공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흑백요리사'에 나와 화제를 모은 '이모카세 1호' 김미령 셰프가 4살 연상 남편과 동반 출연했다.

이들 부부는 올해로 결혼 21년 차라고 전해졌다. 김미령 셰프가 남편의 직업에 대해 "같은 일 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남편 이태호 씨가 처음으로 인사를 건넸다. 그는 "옆에서 보좌하는 이태호라고 한다. 일을 같이하고 있지만, 항상 여왕처럼 모시는 그런 자세로 임한다"라고 털어놨다.

SBS '동상이몽2' 캡처

그러자 김미령 셰프가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나름대로 본인은 제 오른팔, 왼팔 역할을 다한다고 생각하는데, 부족할 때가 많다. 답답할 때도 있다"라며 속사정을 털어놨다. 특히 "일할 때 좀 느리고, 답답하고, 빨리 갖다줘야 할 때 안 갖다준다"라고 했다.

이 가운데 남편이 두 손을 모으고 경청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MC 김구라가 "남편분이 칭찬에 목이 마른 것 같다, 좀 울상"이라며 농을 던졌다.

ll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