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에스팀 대표 격분 "화가 나서 미쳐버릴 것 같아"…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17일 방송
- 김보 기자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김소연 에스팀 대표가 행사 리플릿 디자인에 대해 격분했다.
17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는 에스팀의 대표 김소연이 출연했다.
이날 패션 페스타 행사 오픈을 2시간 앞두고 에스팀의 박신의 상무는 행사 리플릿 디자인 최종 보고를 위해 김소연 대표를 만나러 왔다. 그러나 박신의 상무가 최종 출력해 온 리플릿 5000부는 기존 보고한 신문지 콘셉트가 아닌 두꺼운 종이였다. 박신의 상무는 "최대한 빨리 다시 인쇄해 오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소연은 "뭘 자꾸 최대한 빨리 된다는 거야, 이건 너희 집 화장지 할 거냐?"라고 격분했다.
리플릿을 거치할 진열대 또한 문제가 있었다. 한눈에 봐도 리플릿보다 크기가 너무 작았기 때문이었다. 김소연은 리플릿을 가져가 진열대에 꽂아 보더니 "이게 들어가냐고 진짜"라고 소리를 지르며 종이를 내던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박명수는 "이게 카메라 있어서 저 정도?"라고 물었고, 김소연은 "카메라 없었으면 박박 찢었다"라고 대답해 그 당시 심경을 생생하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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