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이대은, 마운드 오른다…에이스 타이틀 되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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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최강야구' 이대은이 안산공고와의 2차전에서 마운드에 모습을 드러낸다.

오는 4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105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안산공고가 승리를 향한 한 치 양보 없는 쟁탈전을 벌인다.

이날 안산공고는 1차전에서 패배의 쓴맛을 안겨준 최강 몬스터즈를 상대하기 위해 맹훈련에 매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춘다.

특히 안산공고는 1차전에서 몬스터즈의 더그아웃을 놀라게 했던 사이드암 투수를 선발 카드로 꺼낸다. 그는 "무실점으로 막겠다"며 몬스터즈를 향해 선전포고를 한다고 해 긴장감을 높인다.

이에 맞서 최강 몬스터즈에서는 오랜만에 이대은이 마운드에 오른다. 이대은은 지난 시즌 뛰어난 활약으로 에이스 자리에 올랐으나, 올 시즌 방어율 4.81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과연 이대은이 안산공고와의 2차전을 통해 잃어버린 에이스 타이틀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타선에서는 정근우와 박용택이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하며 설욕전을 예고한 안산공고 더그아웃에 찬물을 끼얹는다. 정근우는 이날 경기에서 9경기 연속 출루에 도전하는가 하면, 박용택 또한 10경기 연속 안타에 도전한다고. 시즌 내내 고강도 훈련을 소화해 낸 두 선수가 이번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본 방송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최강야구'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