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 황제성에 "그렇게 하면 다른 프로서도 하차" 경고
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 1일 방송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THE 맛있는 녀석들' 김준현이 황제성에게 경고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100년 식당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100년 후에도 지켜야 할 맛의 유산을 찾아 곰탕과 바싹불고기 식당을 방문했다.
첫 번째 메뉴 곰탕집에서는 김준현, 문세윤, 황제성 김해준 모두 쪼는맛 게임을 통과하며 전원 먹방의 행운을 안았다. 하지만 두 번째 맛집 바싹불고기에서는 황제성이 한 입만 멤버로 선정되며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황제성은 김준현, 문세윤, 김해준의 먹방을 지켜보다 "방송이고 뭐고 깡패가 되어 봐? 내가 이거 손으로 집어 먹으면 PD가 어떻게 할 거야?"라며 윽박질렀다. 그러자 제작진은 "다음 주부터 못 볼 것 같다"고 응수했고, 이에 황제성은 "그걸 알기 때문에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며 빠른 태세 전환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김준현도 "그렇게 하면 다른 프로그램도 하차할 수 있다"고 경고해 한 번 더 촬영장을 폭소케 했다.
황제성은 멤버들의 수발까지 드는 굴욕으로 너덜너덜해진 모습을 보였다. 김해준은 육회비빔밤이 나오자 "헤이 헤이"라며 숟가락을 건넸고, 김준현은 "밥알 안 뭉개지게 잘 비벼라"라며 훈수를 두기까지 했다.
이날 황제성은 '쪼쪼는맛'에도 도전했다. 제작진과 한입만을 걸고 대결 후 이기면 한입만을 추가로 얻고 실패할 경우 한 입만 기회조차 날아간다. 황제성은 가위바위보, 참참참, 홀짝 등 다양한 종목으로 테스트까지 마쳤으나 도전 실패로 울상을 지었다.
'THE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코미디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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