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일 "'안녕'은 조현아 이야기로 쓴 노래" 깜짝 고백

MBC '전지적 참견 시점' 26일 방송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권순일이 어반자카파의 '안녕' 작사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2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조현아의 세컨 하우스에 권순일, 박용인, 매니저가 방문해 재미를 더했다.

이날 멤버들은 조현아의 세컨하우스에서 조현아가 준비한 저녁 식사를 나눠 먹었다. 권순일은 "내가 처음으로 하는 이야기야"라며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권순일은 "어반자카파의 '안녕'이라는 노래는 사실 너의 이야기로 쓴 노래다"라고 털어놓아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그러나 조현아는 덤덤하게 "그런 것 같았다, 알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권순일은 조현아가 5년간의 긴 연애를 끝낸 사실을 털어놓은 날을 회상했다. 이어 "(조현아의 이야기를 들은 날) 전화를 받고 나서 떠오른 생각을 가사로 썼다"며, "현아의 연애는 달랐잖아, 나이가 있어서 끝내기 힘든 시기였을 텐데"라고 덧붙였다. 박용인도 조현아를 걱정했던 그때를 회상하며 멤버 간의 끈끈한 우정을 보였다.

gimb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