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남사친·여사친인 척 위장한 관계, 주위에 많아"
유튜브 '오은영tv' 21일 방송
- 이지현 기자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오은영 박사가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오은영tv'에서는 오은영 박사가 가수 박정아, 배우 김혜은 등과 이성 친구 관계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오은영 박사가 "남사친, 여사친인 척 위장한 관계가 문제"라고 꼬집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인간관계가 반드시 남녀의 이성 관계만 들어가는 게 아니지 않나?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맺는 건데, 결혼했다는 이유로, 이성이라는 이유로 다 칼같이 잘라야 하는 건지 의견이 다 다를 것 같다"라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여기서 중요한 게 남사친, 여사친과 위장 남사친, 위장 여사친을 구별해야 해. 위장이 있다, 위장"이라고 강조해 이목이 쏠렸다.
특히 오은영 박사는 "우리 주변에 위장이 많다. 왜냐하면 이걸 위장하지 않고 드러내면 그 관계를 정리해야 한다. 아니면 관계가 나빠지니까, 관계를 안전하게 유지하고 싶을 때 위장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털어놨다.
그는 이어 "난 남사친이 있는데, 댄서 리정의 아버지 상목이가 있다. 52년 친구"라며 "동성의 친한 친구와 같은 개념으로 대하기 때문에 진짜 남사친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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