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블리' 이수근 "음주운전 너무 많아…더 강한 법 적용되길"

JTBC 한블리 기자간담회
JTBC 한블리 기자간담회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한블리' 이수근이 음주 운전이 하루빨리 사라지길 바란다고 했다.

JT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연출 민철기 등)는 방송 100회를 기념한 간담회 영상을 21일 오전 10시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날 가장 기억에 남는 사고가 무엇이냐는 물음에 이수근은 "음주 운전에 대한 사고가 너무 많이 나온다, 음주 운전 제로 챌린지를 하는데도 그렇다, 남의 실수로 아무 잘못 없는 생명을 앗아가는 사고가 언제 끝날까 싶다, 제대로 경각심을 불러일으켜서 음주 운전에 대해서는 법이 더 강하게 적용돼서 (음주 운전이) 없어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문철은 "제가 생각할 때 제일 안타까운 사고는 블랙박스가 없을 때의 사고다, 2012년 사고인데 못 잊을 것 같다, 초등생 두 자녀와 함께 펜션에 놀러 간 가족인데, 늦은 밤에 딸이 과자를 먹고 싶다고 해서 아내와 마트를 다녀오는 중에 남편이 차에 치여 사라진 거다, 지나가던 차가 사이드미러로 쳐서 사람이 날아가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 제일 안타까웠다"라고 했다.

또 규현은 "벽돌로 유리창을 깨던 보복 운전 영상, 그 안에서 느꼈을 공포가 어느 정도였을까 공감이 된다, 지금까지 제 기억 속에 너무 강하게 박혀 있다"라고 했다.

'한블리'는 한문철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를 중심으로 하는 대한민국 교통문화 개선을 위한 '엄지척 드라이버' 프로젝트. 오는 22일 방송되는 100회는 시청자 거리 인터뷰, 무단횡단 제로 캠페인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됐다.

ich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