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시도 입은 조세호, 결혼식 4시간 전 인사 "드디어 장가간다"

20일 '1박2일 시즌4' 방송

조세호(KBS 2TV 방송화면 갈무리)
조세호(KBS 2TV 방송화면 갈무리)
조세호(KBS 2TV 방송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코미디언 조세호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1박 2일 시즌4' 말미에는 조세호의 결혼식 4시간 전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턱시도를 차려입은 조세호는 이날 "매주 '1박 2일'과 함께해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 제가 드디어 장가를 가게 됐다"며 "많은 축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그는 이어 "결혼식 잘 마무리하고 (신혼여행) 잘 다녀와서 여러분들께 즐거운 웃음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번 많은 축하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영상에는 결혼식 현장 모습도 담겨 눈길을 끌었다.

조세호는 이날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여자친구는 1991년생으로 패션 회사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으로, 조세호보다 9세 연하다.

결혼식에는 조세호의 '연예계 절친'들이 총출동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한다. 친구 남창희가 사회를 배우 이동욱이 축사를 맡는다. 결혼식 주례는 조세호의 은사인 전유성이 맡으며, 축가는 절친 김범수, 태양, 거미가 부른다.

소속사에 따르면 조세호는 결혼식 다음 날인 21일부터 약 열흘 동안 신혼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며, 곧바로 최근 이사를 마친 용산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