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샤이니, SM 의상 창고 공개 "다 합치면 강남 빌딩 사"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0일 방송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SM엔터테인먼트 아이돌 의상 창고에 있는 소녀시대, 샤이니의 무대 의상이 공개됐다.

20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김소연 에스팀엔터테인먼트 대표가 SM엔터테인먼트 아이돌 의상 창고를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김소연 대표는 제2회 캣워크 페스타를 준비하기 위해 SM엔터테인먼틔 아이돌 의상 창고를 찾았다. 김 대표는 "아티스트들이 공연했던 옷을 베이스로 작가가 작품 하는 콘셉트의 전시"라고 캣워크 페스타를 설명했다.

김 대표는 "공연 의상을 수거하기 위해 방문했다"라며 아이돌 의상 창고를 둘러봤다. 함께 출연한 김대진 SM 센터장은 "강타 선배님부터 소녀시대, 라이즈까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들이 무대에서 입었던 옷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녀시대가 노래 '소원을 말해봐' 'gee'를 선보였던 무대 의상과 샤이니 등의 무대의상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 대표가 "여기에 있는 아이돌 의상을 다 합치면 가격이 어떻게 되냐"라고 하자 김대진 SM 센터장은 "다 합치면 강남대로에 있는 빌딩 하나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해 감탄을 자아냈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