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7', 연습생 100명 탈락→타이틀 송 경쟁 시작
-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프로젝트 7'이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센세이션한 신개념 서바이벌 오디션 탄생을 알리며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
19일 오후 대한민국 최초로 '조립, 강화'의 개념을 도입한, 신개념 아이돌 오디션 JTBC '프로젝트 7'(PROJECT 7) 1~2회가 방송됐다. 동시에 오는 11월 2일 오전 7시에 마감되는 첫 번째 글로벌 투표가 열렸다. 공식 플랫폼에서 하루 한 번 참여가 가능하며 2가지 투표를 모두 다 완료해야 투표가 인정된다는 룰이 공개됐다.
이날 200명 연습생은 자신들을 조립, 강화해 줄 월드 어셈블러들에게 우렁찬 인사를 보내는 오프닝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총 6개 프로젝트 중 첫 번째 프로젝트인 연습 기간, 데뷔 이력, 소속사 상관없이 동등한 조건으로 평가받는, 소위 계급장 떼고 붙는 '제로 세팅'이 시작됐고 200명 연습생은 4개 부스에 들어가 디렉터들에게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200명 중 총 70명이 합격했고, 디렉터들의 신중한 고민 끝에 30명이 추가 합격됐다.
이후 합격한 100명의 연습생은 '프로젝트 빌리지'에서 합숙에 돌입했다. 그리고 노란색, 핑크색, 파란색, 그레이 네 가지 컬러의 연습복을 지급받은 연습생들은 옷 색깔이 디렉터들이 S-A-B-C로 매긴 랭크를 뜻한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이어 등장한 MC 이수혁은 두 번째 프로젝트인 타이틀 송 '달려'(Up to you)를 공개했고, 동시에 완성도 점수에 따라 무대 위치와 파트가 차등 분배되며 1티어~4티어, 심지어 백업만 가능한 쉐도우존도 있다는 사실을 전해 연습생들을 긴장하게 했다.
이런 가운데 월드 어셈블러의 조립을 거치기 전 '타이틀 송 프로젝트'가 연습생들의 '자체 조립 평가'로 이뤄지면서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랭크에 상관없이 각자가 생각하는 최상의 조립으로 연습생 20명을 모아서 1티어 팀을 만들어야 하는 미션이 주어진 것. 결국 연습생들은 자신을 어필하고 전략을 세워가며 우여곡절을 거친 끝에 '어벤져스' P1을 비롯해 P5까지 5팀을 완성했다. 그리고 직후 각 팀에게는 '타이틀 송 라이브 퍼포먼스 영상 촬영 미션'이 주어졌다.
직후 P1팀은 댄스 실력자 박준서를 리더로 뽑아 체계적인 연습을 순조롭게 이어갔지만, P4는 팀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인해 리더가 된 김성민이 춤과 노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디렉터들의 질타를 받았고, P2는 유희도가 리더로 나섰지만, 잘하는 사람을 앞세워 평균 점수를 올리자는 전략을 세우면서 의문 부호가 붙었다. P3 역시 분위기 메이커 안준원이 이노율로 교체되는 내홍을 겪은 가운데 영상 평가의 날이 밝은 상황. 과연 최강자 어벤져스 P1이 모두의 예상대로 1티어존을 차지하게 될지, 최약체 리더 김성민이 대반전을 이루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마지막에 공개된 18일 오후 10시 기준 오늘의 실시간 투표 현황에서는 1위 전민욱, 2위 사쿠라다 켄신, 3위 김시훈, 4위 김성민, 5위 마징시앙, 6위 강민서, 7위 강현우가 차지했다.
한편 '프로젝트 7' 3회는 오는 25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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