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박태환 "마음 아파"…'생존왕' 첫 깃발 제거 [RE:TV]

'생존왕' 14일 방송

TV조선 '생존왕'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생존왕' 추성훈, 박태환이 이끄는 피지컬팀과 국가대표팀이 첫 미션에서 깃발이 제거됐다.

지난 14일 오후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생존왕'에서는 각 팀의 깃발을 사수해야 하는 메인 규칙이 공개됐다.

지난주, 정글팀(김병만-김동준-정지현), 피지컬팀(추성훈-김동현-박하얀), 군인팀(이승기-강민호-아모띠), 국가대표팀(박태환-정대세-김민지)까지 정글에서 10일간 자급자족하며 대결을 펼칠 출연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특히 '정글왕' 김병만이 이끄는 정글 팀이 첫 번째 대결 '팜나무 정복'에서 승리를 차지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각 팀이 보유한 깃발 5개를 모두 잃으면 즉시 탈락한다는 규칙이 공개됐다. 각 대결의 최하위 팀과 1위 팀이 지목한 팀의 깃발이 제거 되며 라운드마다 깃발은 총 2개씩 제거된다. 이에 첫 번째 생존 대결 미션 결과, 최하위 팀인 피지컬팀의 깃발이 제거됐다. 더불어 1위인 정글팀이 깃발을 제거할 팀으로 국가대표팀을 지목하며 국가대표팀의 깃발이 함께 제거됐다.

불태워 사라지는 깃발을 확인한 각 팀의 팀장 추성훈, 박태환이 "마음 아프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추성훈은 "나한테 화나고, 팀한테 미안하다"라며 "다시 대결하면 무조건 이겨야죠"라고 의지를 다졌다. 박태환 역시 "깃발이 타니까 마음이 아프더라"라며 "무조건 1등 해서 자존심 회복과 팀 사기를 올려주고 싶다"라고 각오했다.

한편 TV조선 '생존왕'은 각 분야의 최강자 12인이 모여 거친 정글 속에서 가장 강한 생존능력자를 가리는 생존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TV조선 '생존왕' 캡처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