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미 "뇌신경 혈관 손상…얼굴 한쪽 마비" 투병 고백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13일 방송

KBS 2TV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슈퍼맨이 돌아왔다' 오나미가 최근 뇌신경 혈관 손상으로 안면 마비를 겪은 사실을 고백한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44회는 '트로트퀸 슈퍼맘이 나타났다!' 편으로 2MC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최민환, 제이쓴이 함께 한다.

이날 방송에서 오나미는 남편 박민과 등장, 제이쓴과 준범 부자를 만난다. 그는 준범이의 매력에 쏙 빠진다. 또한 준범이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연신 웃음을 지으며 아이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이어 오나미는 "지금은 괜찮지만, 최근 뇌신경 혈관에 상처가 발견돼 얼굴 한쪽이 마비가 됐다"는 투병 사실을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그 이후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아 아기가 갖고 싶어졌다"며 투병 기간 중 든든한 힘이 된 남편 박민에게 고마움을 드러내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은 마음을 드러낸다.

이에 제이쓴은 2세를 간절히 원하는 오나미를 위해 '쓴줌마' 모드를 발동, 서포트를 자처한다. 제이쓴은 "엽산을 챙겨 먹어야 한다"며 엽산이 풍부한 과일을 깎아준다. 이때 준범은 오나미의 마음을 알아챈 듯 "이모 먹어"라며 직접 포크로 참외를 건네 보는 이들의 심장을 부여잡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슈돌'은 이날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