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X 김숙, '상여자'들의 파티…"생일 초만 90개"

'나 혼자 산다' 11일 방송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박나래, 김숙이 '상여자'들의 파티를 열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개그우먼 박나래, 김숙이 합동 생일 파티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나래가 김숙의 개인 캠핑장을 찾아간 가운데 "올해 생일 선물 안 줬잖아. 그래서 미역국 끓여 왔어"라고 알렸다. 이어 공포 영화 비주얼의 생일 케이크를 공개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김숙이 "악!"이라며 경악해 웃음을 샀다.

이때 김숙이 초를 보고 또 한 번 놀랐다. "이건 뭐야? 나이 초야?"라는 말에 박나래가 "긴 걸 못 샀어"라고 답했다. 둘의 나이를 합쳤더니, 생일 초만 무려 90개였다. 김숙이 생일 초를 폭죽처럼 그대로 꽂아버렸다. 이에 방송인 전현무가 "숙이 누나 악마 강령술 아니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숙이 "불날 것 같아. 빨리하자"라고 했다. 화르르 타오른 불 앞에서 박나래, 김숙이 서로의 손을 잡고 생일을 축하했다. 이를 본 전현무가 "무슨 조직 아니냐? 조직의 화해 같다"라고 농을 던져 무지개 회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ll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