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간, 최호종 맞대결서 테크닉 실수…"자존심 상해"

'스테이지 파이터' 1일 방송

Mnet '스테이지 파이터'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기무간이 최호종과의 첫 번째 맞대결에서 실수를 저질렀다.

1일 오후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스테이지 파이터'에서는 한국무용 피지컬, 테크닉 오디션이 펼쳐진 가운데 최호종, 기무간의 대결이 주목받았다.

이들은 E 라인에 속해 박준우 등과 경쟁했다. 최호종은 시작부터 감탄을 자아냈고, 절제된 테크닉이 돋보였다. 기무간 역시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무용수였다.

하지만 기무간이 테크닉 실수를 저지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연속 실수까지 나왔다. 반면 최호종은 홀도 뛰어 감탄을 자아냈다. 심사위원이 "테크닉을 너무 쉽게 한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기무간이 먼저 세컨드 계급으로 물러났다. 심사위원은 "원래 하는 것보다 못 보여줬다, 말렸다"라는 등 아쉬워했다. 기무간은 인터뷰에서 "너무 자존심 상했다. 빨리 이걸 만회해야 할 것 같다. 다음에는 퍼스트로 올라가야 한다. 이게 저한테 안 어울린다"라며 이를 갈았다.

이후 최호종은 박준우와의 즉흥 테크닉, 일대일 맞대결을 선보였다. 최호종이 한 차례 실수가 있었지만, 결국에는 퍼스트 계급을 따내며 안도했다.

Mnet '스테이지 파이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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