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7개월차' 심현섭 커플, 귓속말하다 볼뽀뽀…닭살 애정 행각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30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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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조선의 사랑꾼'에서 '연애 7개월 차' 심현섭 커플이 달달함을 자랑한다.

30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사랑꾼' 출연자들이 모처럼 실내에서 벗어나 야유회에 총출동한다.

선공개 영상에는 '연애 7개월 차' 심현섭 커플이 가장 먼저 등장했다. '사랑꾼' 심현섭은 혹시나 여자친구가 다칠까 어디든 따라다니고 "뭘 들고 와, 무겁다니까"라며 여자친구가 드는 물건까지 신경 썼다. 여자친구 또한 귓속말을 하는 척하다 심현섭에게 슬쩍 ‘볼 뽀뽀'를 날리는 반전으로 모두의 아우성을 자아냈다.

'국민 노총각' 중 한 명에서 어느덧 '결혼 3년 차' 아빠가 된 최성국 또한 육아에 지친 아내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야유회에 함께 나섰다. 두 사람은 연인처럼 사진을 찍고, '나 잡아봐라'를 연발하는 닭살 애정행각으로 여전한 '신혼 분위기'를 내뿜었다.

이어 '결혼 7년 차' 강수지 김국진 부부는 투닥투닥 분위기 속에 서로를 향한 돌직구를 던졌다. 탁구대 앞에 선 강수지는 김국진의 지적에 "그런 거 안 해! 오빠가 이렇게 하라며!"라고 소리쳤고, 김국진은 "그래, 잘했어 잘했어"라고 말하며 '쭈굴 남편'이 됐다. 반면 요리하는 김국진에게는 강수지의 훈수가 폭발했다. 김국진이 "그런 소리 다시는 하지 마"라고 대응해도 강수지는 "다 탔잖아!"라며 잔소리를 멈추지 않아 긴장감을 더했다.

그리고 '결혼 13년 차'로 참석 커플 중 최고참이자 '심현섭 결추위'(결혼 추진 위원회) 2대 회장 이천수도 아내 심하은과 함께 등판했다. 그는 "저희는 나이 또래가 비슷하다 보니 진짜 조폭 영화같이 싸운다"고 '위험 발언'을 던졌고, 심하은은 "그런 말은 좀 하지 마"라며 민망해했다. 하지만 '사랑꾼'의 카메라에는 13년 차 부부답게 무덤덤하지만 자연스러운 이들의 '뽀뽀 모멘트'도 포착돼 설렘을 더했다.

'조선의 사랑꾼' 야유회 특집은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