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받아" '싱크로유' 카리나, 역대급 난이도 커버에 탄식
-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싱크로유'가 김필, 더원, 10CM, 정인, 별, 나윤권으로 이어지는 황금빛 라인업을 전격 공개했다.
KBS 2TV '싱크로유' 2회 방송을 앞두고 지난 17일 5분 분량의 미리 보기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는 김필의 '잊지 말아요'를 시작으로 더원 '그대라는 시', 10CM '소녀', 정인 '디어', 별 '처음부터 너와 나', 나윤권 '모든 날, 모든 순간'까지, 초호화 아티스트들의 커버 무대가 차례로 공개돼 귀를 황홀하게 한다.
카리나는 김필의 등장에 "너무 좋겠다"라며 기대감을 표하더니, 무대가 시작되자 격한 반응으로 화면 너머로 전율을 느끼게 한다. 이어진 더원의 노래에는 첫음절부터 방청석이 들썩이기까지 해 유재석과 이적을 함박웃음 짓게 한다. 이에 더원이 실제로 등장, 더원 버전의 '그대라는 시'가 탄생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지난 파일럿 당시 판정단에게 정체를 발각 당하며 복수를 다짐하던 10CM가 라인업에 합류해 시선을 끈다. 자타 공인 음색 강자인 10CM가 이문세의 '소녀'를 커버하자, 카리나가 추리는 잊어버린 채 음악에 흠뻑 빠져 따라 부르는 모습이 포착돼 10CM가 정말로 재 등장한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또 정인의 '디어'는 카메라마저 화들짝 놀라게 만드는데, 정인의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이적은 "이것도 다 진짜 아니야?"라며 감탄하고, 이준은 어렵다며 탄식해 호기심을 끌어 올린다. 이에 숨소리 하나에도 개성이 묻어나는 독보적 음색의 가수들이 탄생시킬 고품격 커버 무대에 귀추가 주목된다.
유재석은 라운드가 종료된 후 "지금 스튜디오가 술렁이고 있어요"라고 심상치 않은 현장 분위기를 전하고, 카리나는 엄청난 추리 난이도에 스트레스마저 호소하는 모습. 이처럼 짜릿하고 충격적인 반전이 시청자들의 아드레날린 치솟게 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모두의 탄성을 자아낸 한 진짜 드림 아티스트들은 누구일지 '싱크로유' 2회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환희의 대반전 뮤직쇼가 될 '싱크로유'는 오는 23일 오후 8시 30분에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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