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강남 "결혼 전 샤워 이틀에 한 번…귀찮아서 물티슈로 몸 쓱쓱"

(MBC '청소광 브라이언' 갈무리)
(MBC '청소광 브라이언'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이상화 남편인 가수 강남이 결혼 전 샤워를 이틀에 한 번 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3일 방송된 MBC '청소광 브라이언'에서는 강남 이상화 부부의 집이 공개됐다.

강남은 "이상화는 얼마나 자주 청소하냐"는 질문에 "하루에 무조건 4시에 일어나서 청소한다. 오후 10시에 자고 오전 4시에 일어나서 무조건 청소한다. 잠이 없다. 운동선수였으니까. 4시에 일어나서 운동해야 한다는 마음이 있다. 무조건 집 먼지 다 닦고 산책하고. 강아지가 푸들인데 불도그 같다. 근육이"라고 밝혔다.

"몇 시쯤 일어나냐"는 질문에 그는 "상화 씨가 안 깨우면 오후 2시쯤 일어난다. (아내와) 거의 1년에 한 번 볼까 말까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내는) 바닥도 다 떼서 브러시로 닦고 말린다"고 했다.

(MBC '청소광 브라이언' 갈무리)

브라이언은 "정상이다. 당신이 이상한 거다. 나는 카펫용 스팀 청소기가 있다"고 했다. 그러자 강남은 "저는 쉴 때 아예 안 움직인다. 일주일 동안 쉬고 상화 씨가 없으면 아예 청소를 안 한다. 그런 부분에 대해 서로 다르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결혼 전에) 얼마나 더러웠냐"는 질문에 "청소를 아예 안 했다. 근처에 물건이 있어야 한다. 옷이나 핸드폰이나 충전기나 모든 것이 다 내 옆에 있어야 한다. 아늑하게 느껴진다. 그래야 편안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샤워는 이틀에 한 번 했다. 물티슈 있잖아. 시원한 거. 그걸로 닦으면 시원하다. 리모컨이 자연스럽게 자동으로 움직였다. 바퀴벌레가 막 움직여준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브라이언은 "내 심장이 아프다"라고 했고 뱀뱀은 "힐링하러 온 거 아니었나"라며 혀를 찼다.

r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