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정 딸 서규원 "부모님 이혼, 슬펐던 적 없어"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15일 방송
- 박하나 기자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유혜정 딸 서규원이 부모님의 이혼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15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금쪽 상담소')에서는 배우 유혜정과 딸 서규원이 함께 출연했다.
배우 유혜정은 지난 1999년 프로야구 선수 서용빈과 결혼했지만 결혼 8년 만인 2007년 이혼했다. 이어 딸 서규원을 홀로 키우는 18년 차 싱글맘 유혜정은 옷 가게를 운영하며 제2의 인생을 보내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더불어 딸 서규원이 졸업하자마자 호텔에 취업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혜정은 딸과의 분리에 대한 불안함을 털어놓으며 이혼으로 인한 미안함을 전했다. 그러나 딸 서규원은 "부모님이 이혼했다고 슬펐던 적은 없다"라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서규원은 "엄마의 자리를 할머니가 감사히 채워주셨고, 아빠의 자리를 엄마가, 아빠는 아빠의 모습으로 대해주셨다"라고 부연하며 "집에 같이 안 살았다는 것뿐이었다"라고 말했다.
서규원은 "아빠도 자주 보고, 엄마도 아빠를 당연히 봐야 하는 거라고 항상 얘기해주셨다"라며 "엄마가 전혀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담당지도자)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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