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복스, '돌싱포맨' 출격…싱글 이희진 남편감 찾기 도전

13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사진=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베이비복스 멤버들이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하는 가운데, 싱글 이희진이 '돌생포맨' 멤버 중에서 남편 찾기에 나선다.

13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1990년대를 휘어잡았던 전설의 걸그룹 베이비복스 김이지,이희진, 심은진, 간미연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베이비복스 멤버들이 대부분이 결혼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된 '돌싱포맨' 멤버들은 깜짝 놀라면서 "다들 결혼을 잘한다", "우리만 결혼이 어렵나 봐"라며 부러움과 동시에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벌써 중학생 아들을 둔 결혼 15년 차 김이지, 훈남 연하 남편과 살고 있는 심은진과 간미연의 닭살이 돋는 결혼 생활 토크에 심기가 불편해진 '돌싱포맨' 멤버들은 "왜 이렇게까지 자세하게 설명하냐"라며 베이비복스의 행복한 결혼 생활에 질투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컨츄리꼬꼬 탁재훈은 당시 최고의 인기를 자랑했던 베이비복스와 친하게 지냈다며 어깨를 으쓱했다. 하지만 베이비복스에게 음악방송 1위를 내주어야 했던 웃픈(웃기면서 슬픈) 사연이 공개돼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심은진은 "당시 상대 팀이 '컨츄리꼬꼬'여서 다행이었다"라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아 현장을 초토화했다.

베이비복스 멤버들은 싱글인 이희진을 위해 '돌싱포맨' 중 이희진 남편감으로 어울리는 사람을 뽑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희진을 향한 '돌싱포맨'의 엉터리 구애에 칠색 팔색하는 베이비복스 멤버들에 반해, 당사자 이희진은 되려 놀라며 좋아해 폭소케 했다. 과연 '돌싱포맨' 중 이희진이 선택한 남편감이 누구일지는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발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한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