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뜨겁게 사랑하고파" 서정희, 6세 연하 김태현 프러포즈 승낙…"너무 기뻐"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4일 방송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방송인 서정희가 열애 중인 6세 연하 건축가 김태현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

4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금쪽 상담소')에는 방송인 서정희와 6세 연하 연인인 건축가 김태현이 함께했다.

이날 김태현은 방송 말미 서정희에게 직접 쓴 손 편지를 읽어주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사랑하는 정희씨, 몇 해 전 하나님이 보내준 당신은 힘없이 심연으로 가라앉은 내게 신비한 빛으로 찾아와 상처투성이 등을 내어주며 업히라고 했다"라며 "이젠 내게 업혀라, 아무 걱정하지 말고, 더 뜨겁게 사랑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태현의 진심을 본 서정희는 프러포즈를 승낙하며 "너무 기뻐서 눈물이 안 난다, 내게도 사랑이…이젠 날개가 있구나, 난 날 수 있구나 싶다"라며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 나도 사랑한다"라고 했다.

한편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담당지도자)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