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희진 "송선미, 나이 속이고 데뷔…친구인 줄 알았는데 언니" 웃음
'4인용식탁' 8일 방송
- 이지현 기자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우희진이 송선미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송선미가 주인공으로 출연한 가운데 절친한 동료 우희진을 집으로 초대했다.
이들은 20년 넘게 우정을 쌓아 왔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우희진이 송선미보다 1살이 많다며 "네가 나이를 속였잖아"라고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우희진이 1975년생, 송선미는 1974년생이다.
이에 관해 송선미가 "그때는 젊어 보이는 게 트렌드였다. 내가 데뷔가 늦은 편이라, 매니저가 조금이라도 (나이를) 내려서 하라는 거다. 소심하게 많이는 못 내리고 1살 내렸어"라고 밝혀 웃음을 샀다.
우희진은 "나중에 다 친해지고 나서 둘이 있는데 '나 사실 1살 많아' 하더라. '사람들 있는 데서는 이름 부르고, 둘이 있을 때는 언니라고 불러' 하는데 그게 되겠냐?"라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더했다.
이어 "'그러면 언니라고 해?' 했더니 '그냥 선미라고 해' 하는 거다. 그때부터 친구로 지내고 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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