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기 옥순♥남자 4호, '나솔사계' 최종 커플 탄생 [RE:TV]
'나솔사계' 21일 방송
- 박하나 기자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솔사계' 9기 옥순과 남자 4호가 최종 커플이 됐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ENA·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최종 선택을 코앞에 둔 옥순즈와 '짝' 출신 솔로남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담겼다.
최종 선택 직전, 옥순즈와 솔로남들은 상대의 사진 앞에 서서 진심을 전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9기 옥순이 남자 3호, 4호 사진 앞에서 진심을 전하며 울컥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솔로남들도 연달아 눈물을 보였다. 남자 3호가 9기 옥순을 향한 위로의 글을 읽다가 눈물을 보였고, 남자 1호가 14기 옥순의 사진 앞에서 좋아하는 노래를 틀고 눈물을 흘렸다. 이어 9기 옥순과 남자 4호는 각자의 입장을 거침없이 털어놓으며 대화를 이어가 긴장감을 더했다.
가장 먼저 남자 1호가 최종 선택을 포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남자 1호는 14기 옥순이 좋지만, 자신의 선택으로 부담을 주기 싫었다며 선택을 포기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14기 옥순도 최종 선택을 하지 않고 돌아갔다.
남자 2호, 11기 옥순, 7기 옥순까지 연달아 선택을 포기한 가운데, 남자 3호가 "저는 최종 선택을 하겠습니다"라고 선언해 시선을 모았다. 남자 3호는 9기 옥순을 선택, "우리 사랑이 계속됐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남자 4호가 "제가 가장 많은 서운함을 드린 분을 선택하도록 하겠다"라며 9기 옥순을 선택하고, "결국 너였다"라고 고백했다. 두 남자의 선택을 받은 9기 옥순이 남자 4호를 선택하며 최종 한 커플이 탄생했다.
한편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나는 솔로'의 세계관을 확장한 스핀오프(파생작)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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