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00억' 수학일타 정승제, 영화관·엘베 있는 집 공개…"제주에도 있다"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연봉 100억 원 이상의 수학 일타강사 정승제가 강의 밖 일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정승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승제는 오전 5시 30분에 맞춰놓은 알람이 울기도 전에 일어나있었다. 알람을 끄고 바로 샤워를 마친 정승제는 홍대가 내려다보이는 거실로 나와 빨래를 돌리고 곧장 수학 문제부터 풀었다.

잠시 후 정승제가 계단을 통해 아래층에 있는 집무실로 이동하자, 유병재는 "집에 층이 있냐"며 깜짝 놀랐다.

알고 보니 정승제가 눈 뜬 곳은 정승제의 회사 건물이었다. 5, 6층은 정승제의 집무실 겸 휴식 공간, 나머지 층은 사무실과 강의 스튜디오 등이다. 지하 1층에는 소극장도 있었는데 전현무는 "저는 여기서 다른 프로그램 녹화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빡빡한 강의 스케줄을 마친 후 정승제는 진짜 집에 도착했다. 사무실 휴식 공간과 비슷한 모습의 집에 정승제는 "같은 인테리어 업체에 맡긴 것"이라며 "제주도 집도 인테리어가 같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집이 또 있냐"며 놀라워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집에 도착해서도 수학 문제를 풀던 정승제는 잠시 후 업소용 카트를 끌고 나타나 의문을 자아냈다. 그는 양념통과 기름 등 식재료를 챙겨 카트를 끌고 엘리베이터 앞으로 이동했다.

집 내부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보고 전참시 멤버들은 탄성을 쏟아냈다. 정승제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도착한 곳은 지하 영화관이었다.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대형 스크린 반대편에는 또 다른 문이 있었는데, 문을 열자 숨겨진 주방이 나타났다.

정승제는 좋아하는 홍어전을 부쳐 맥주와 함께 드라마를 시청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syk1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