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희 "결혼식 적자 1500만 원"…'돌싱포맨'서 솔직 고백 [RE:TV]

'신발 벗고 돌싱포맨' 5일 방송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임원희가 결혼식에서 적자가 났다고 고백했다.

지난 5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김수로, 성훈, 박은석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김수로가 제작한 연극 '아트'의 주역 박은석, 성훈이 김수로와 함께 출연해 솔직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돌싱포맨'은 '투머치' 특집으로 꾸며져 자존심 때문에 쓰는 연령별 '허세 비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30대들의 허세 비용으로 '초호화 결혼식'이 소개되자 이상민이 임원희의 결혼식에서 1500만 원의 적자가 발생했다고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임원희는 결혼식 당시 가격대 높은 식사를 선택하는 바람에 적자가 났다고 부연했다. 이에 화제가 결혼식으로 넘어가며 '돌싱포맨'의 분위기가 숙연해졌다. 그러자 탁재훈이 "여기 이혼한 사람만 있고, 결혼한 사람은 없다"라고 선을 긋자, 김준호가 "새혼 준비하는 사람 있다"라고 선언해 시선을 모았다.

탁재훈이 김준호와 공개 열애 중인 김지민이 결혼하지 않겠다는 기사를 봤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준호는 "아무 말 안 했는데 기사에서 나는 결혼한다고 하고, 지민이는 결혼 안 한다고 한다, 아주 환장하겠다, 열 받아서 결혼해야겠다"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돌싱포맨'을 포기하고 사랑을 선택하겠다는 김준호의 발표에 탁재훈은 "'돌싱포맨' 없어질 때까지 질질 끌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파란만장 연애 스토리부터 현실적인 조언까지, 게스트 만족 200%를 보장하는 삐딱한 돌싱들의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