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직접 연 바자회 수익 4000만원 전액 쾌척…연이은 기부 '훈훈'

손예진/ 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손예진/ 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손예진이 직접 연 바자회의 수익금 전액 4000만원을 기부했다.

손예진은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러분! 2024년이에요! 그리고 며칠 전 바자회가 성공적으로 끝이 났어요! 마음 속 조그만 불씨가 점점 커져서 정성스런 과정을 거쳐 마침내 결실을 맺을 때 이보다 더 보람찰 수 있을까요?"라면서 바자회 후일담을 전했다.

이날 손예진은 "모두 다 기쁜 마음으로 재능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팬분들을 만났다는 거! 너무 행복하고 뭉클했어요, 다들 건강해 보여서 너무 좋았고요, 2024년 시작이 너무너무 행복하네요! 여러분들도 올해는 마음 속 작은 불씨들을 활활 불태워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시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총3998만9000원이 모아졌어요! 우리가 모은 돈으로 특별한 날 기부했어요"라고 덧붙였다.

손예진 인스타그램 캡처
손예진 인스타그램 캡처

손예진은 글과 함께 후원증서를 올리며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 사실을 공개했다. 후원증서에는 총 4000만원의 후원금액과 손예진의 이름이 적혀 있다. 기부금은 장애인복지증진과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엄마가 된 손예진은 남편 현빈과 함께 최근 부부의 이름으로 서울 아산병원과 재단법인 주사랑공동체의 베이비박스에 총1억50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준 바 있다.

앞서 그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을 통해 저소득층의 코로나19 예방 및 치료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고, 현빈과 함께 경북 울진·강원 삼청의 산불 피해로 집을 잃은 이재민을 위해 2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특히 손예진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에 대해 높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온 바, 그동안 난치병 소아환자 후원 및 저소득 장애아 장학금 후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