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 한지완, 이시강에 가짜 아버지 발각 위기(종합)

KBS 2TV '우아한 제국' 캡처
KBS 2TV '우아한 제국'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우아한 제국' 이시강이 한지완의 가짜 아버지와 마주했다.

12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연출 박기호)에서는 서희재(신주경, 한지완 분)의 부자 아버지가 가짜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재클린 테일러(손성윤 분)의 모습이 담겼다.

재클린은 서희재의 아버지 스즈키를 연기한 이토 요시히로를 찾아냈고, 돈으로 그를 포섭했다. 이어 재클린은 스즈키를 만나게 해달라는 나승필(이상보 분)에게 "난 이제 그 남자를 사랑하게 됐어"라고 고백하며 거절했다. 이어 재클린은 이제는 함께했던 목표가 달라졌다며 "난 장기윤(이시강 분)과 더 높은 곳에 올라갈 거야"라고 선언했다.

서희재는 신주경이 죽은 사람이 된 때부터 살아도 사는 게 아니라며 어떻게든 살아남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정우혁은 서희재가 신주경과 함께 묻었던 평범한 행복을 찾아주고 싶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정우혁이 정준희(김미라 분)에게 정캐피탈 일을 배우고 싶다고 밝히며 정준희와 시간을 보냈다. 이날 가족사진을 찍은 정준희는 아들 정우혁에게 자신의 병을 숨긴 채, 장례식에 쓸 독사진을 찍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장기윤이 서희재에게 목걸이를 선물했다. 그러나 서희재는 장기윤을 찾아가 선물을 돌려주며 불쾌감을 드러냈고, 장수아(윤채나 분)에게 잘해주는 건 별개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재클린은 장기윤이 돌려받은 선물을 자신의 것으로 오해하고 분노했다.

재클린이 일본 투자자를 소개하겠다며 장기윤과 서희재, 정우혁, 나승필을 모이게 했다. 이어 재클린이 서희재의 가짜 아버지와 함께 등장했고, 장기윤이 "희재 씨 아버지?"라고 물으며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은 거대한 힘에 의해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두 남녀의 처절하고도 우아한 복수의 여정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