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아내 없었으면 돈 많이 날렸을 것"…강훈에 돈관리 조언

'택배는 몽골몽골' 29일 방송

JTBC '택배는 몽골몽골'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차태현이 후배 배우 강훈에게 돈관리에 대해 조언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에서는 멤버들이 여섯 번째 택배지로 향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차태현은 갑자기 강훈을 향해 "너 통장에 얼마 있냐"라고 물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훈은 "저요? 진짜로 말해요?"라며 당황했다. 이어 "저는 돈 잘 안 써서 ○○원 좀 넘게 있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를 들은 차태현이 "네가 다 관리하냐"라고 물어 봤다. 강훈은 "제가 한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차태현이 "난 귀가 얇다. 내 아내가 아니었으면 돈 진짜 많이 나갔을 것"이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차태현은 "(지인들에게) 돈 많이 빌려주냐"라며 평소 습관을 궁금해 했다. 강훈은 "저는 절대 안 빌려준다"라면서 "빌려준 사람이 왜 을이 되는지 모르겠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이에 차태현이 "아주 훌륭하다. 애가 강단이 있네"라며 강훈을 극찬해 눈길을 모았다.

ll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