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하게' 한지민·이민기 이 조합 어때? 웃음 폭탄 대환장 콤비 [N컷]
'힙하게' 8월12일 첫방송
- 안은재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힙하게' 한지민, 이민기가 웃음이 터지는 코믹 콤비로 활약한다.
JTBC 새 토일드라마 '힙하게'(극본 이남규 오보현 김다희/연출 김석윤 최보윤) 측은 31일 한지민과 이민기의 유쾌한 케미스트리가 엿보이는 스틸을 공개했다.
'힙하게'는 범죄 없는 청정 농촌 마을 무진에서 우연히 생긴 사이코메트리 능력으로 동물과 사람의 과거를 볼 수 있게 된 성실한 오지라퍼 수의사 봉예분(한지민 분)과 서울 광수대 복귀를 위해 그녀의 능력이 필요한 욕망덩어리 엘리트 형사 문장열(이민기 분)이 펼치는 코믹 수사 활극이다.
한지민은 동물이든 사람이든 만지면 과거가 보이는 사이코메트리 초능력자 봉예분을 연기한다. 정 많고 오지랖 넓은 봉예분은 문장열에게 약점이 잡혀 초능력자가 돼 활약한다. 이민기는 서울 광수대 에이스 형사였지만 어쩌다 좌천된 후 실적을 쌓아 복귀하려는 문장열을 맡았다. 봉예분의 신박한 능력을 알게 된 후 사건을 해결해나가던 중 연쇄살인사건에 휘말리며 열혈 형사 본능이 깨어난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헝클어진 몰골로 허겁지겁 국밥을 먹는 봉예분과 무언가 열변을 토하는 문장열의 대비가 포착됐다. 무슨 말을 들은 것인지 경계 가득한 봉예분의 모습이다. 또한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서로를 보고 경기를 일으키는 두 사람은 웃음 만발의 순간 척척 맞아 떨어지는 호흡을 예고했다.
한지민은 "이민기 배우와는 코미디로 만나는 장면이 많아 촬영을 할 때 서로 에너지가 올라와 있어야 했는데 워낙 유연한 스타일이라 편하게 촬영했다"라며 "어른처럼 포용력이 넒은 배우라 닮고 싶은 부분이 많았다"라고 이민기와의 호흡을 이야기했다. 그는 "예분과 장열의 관계성은 톰과 제리처럼 티격태격하지만 늘 옆에 있는 짝꿍 같은 관계라고 생각한다"라며 "함께 수사를 이어가며 자연스레 서로의 아픔도 알게 되고 위로해주는 사이가 되지 않을까 한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민기는 "한지민 배우와는 호흡이 잘 맞아서 정말 즐겁게 작업했다"라며 "봉예분 캐릭터를 개인적으로도 정말 좋아했었는데, 한지민 배우가 만들어낸 예분이에게 완전 반했다, 이런 매력을 지닌 캐릭터는 다른 어떤 작품에서도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힙하게'는 '킹더랜드'의 후속으로 오는 8월12일 오후 10시30분 처음 방송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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