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밤 11시 퇴근해도 이유식 직접…"잘 먹으니까 힘 생겨"
'슈퍼맨이 돌아왔다' 30일 방송
- 박하나 기자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코미디언 홍현희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아들 준범이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오후에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나를 웃게 하는 너' 편으로 꾸며져 제이쓴, 준범 부자의 일상이 담겼다.
홍현희가 갑작스러운 스케줄(일정) 취소로 오랜만에 '슈돌'에 등장했다. 늦잠을 자고 일어난 홍현희는 "이유식에 토하젓 하나 넣어 먹을까?"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안겼다. 이어 홍현희는 아들 준범이가 자는 동안 준범이 간식에 스리라차 매콤한 소스를 더해 먹기도.
이어 제이쓴의 부모님이 영상 통화로 이날 생일을 맞은 홍현희를 축하했다. 홍현희의 시아버지는 홍현희에게 "계좌 번호 좀 보내"라며 현금 선물을 약속하기도.
홍현희가 준범이 이유식을 먹이며 "아빠(제이쓴) 좀 쉬세요, 매일 준범이 잘 놀아줘서 힘든데"라고 말했다. 이에 제이쓴은 홍현희에게 "솔직히 밤 11시에 들어와 이유식 만드는 거 보면서 감동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홍현희는 "아기가 잘 먹으니까 아무리 피곤해도 만들 힘이 생긴다"라며 진심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